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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Culture

뉴욕 여행에 빠질 수 없는 NBA

12월호: 뉴욕시티 가이드

 

NBA란?

NBA는 미국의 프로 농구 리그입니다. NBA 리그는 야구의 MLB, 미식축구의 NFL, 아이스하키의 NHL와 더불어 미국의 4대 스포츠 리그 중 하나로 여겨지며 현재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2006년 7월 기준으로 30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11월 초에 개막해서 팀당 정규 시즌 82경기를 뛰고, 이듬해 4월 말 정도부터는 플레이오프에 돌입하여 6월 중순 정도에는 우승 팀이 정해지는데, 현 챔피언은 ‘덴버 너기츠’입니다. NBA의 캐치프레이즈는 '대단한 일이 벌어지는 곳'(Where amazing happens)입니다.

 

브루클린 네츠 직관

TV로 쉽게 볼 수 있는 NBA 경기이지만, 뉴욕 여행을 왔다면 한 번쯤은 직관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TV로는 느낄 수 없는 현장감과 압도적인 분위기 덕분에 티켓값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도, 경기 시작 전 1시간 반 정도 일찍 도착하면, 선수들이 워밍업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또한 하나의 재미 요소였습니다. TV에서만 보던 선수들이 대화하며 몸을 풀고 팬들에게 인사하는 모습들은 매우 신기하게 다가왔습니다.

 

브루클린 네츠의 경기장은 바클레이스 센터(Barclays Center)이며, 브루클린 덤보에도 가까이 위치해 있어, 주변 관광을 하기에도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가격

티켓은 티켓 마스터라는 사이트를 이용해서 구매했으며, 11월 26일 브루클린 네츠와 시카고 불스의 경기 Sec 1, Row 16, Seat 17 자리 기준 103달러였습니다. 인기 팀과 비 인기팀 경기 여부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게 나는 만큼, 가까이에서 경기를 보고 싶다면 비 인기팀, 멀지만 그래도 스타 선수를 보고 싶다면 인기팀과의 경기 티켓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뉴욕에는 2개의 NBA 팀이 존재하는데, 하나는 브루클린 네츠 그리고 뉴욕 닉스가 있습니다. 뉴욕 닉스의 티켓 가격은 워낙 비싼지라 직관할 엄두가 나지 않아서 네츠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https://www.ticketmaster.com/discover/sports?classificationId=KnvZfZ7vA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