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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Cit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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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버그 : 빈티지스토어 추천 4선 윌리엄스버그란? 윌리엄스버그는 제조업과 공장으로 활발했던 곳인데, 그것들이 떠나고 아티스트들이 모여 사는 힙스터들의 지역이다. 비교하자면 한국의 성수동에 가까운 위치이다. 윌리엄스버그는 원래 뉴욕 중심부인 맨해튼과는 거리가 먼 시골 지역으로 시작되었지만, 19세기 후반부터 산업화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였고, 제조업과 공장들이 많이 들어왔다. 제조업과 공장들이 떠나고 남겨진 자리에 젊은 예술가들이 자리 잡아, 문화와 예술 그리고 트렌디한 상점들이 공존하기 시작했고 매력적인 지역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거리에 즐비한 아티스트들의 흔적, 브라운스톤과 빨간 벽돌들의 건물들이 가득해 뉴욕스러움을 물씬 자아낸다. 뉴욕과 빈티지 뉴욕에서 쇼핑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는 빈티지 스토어를 돌아다니는 것이다. 세계 각국의 ..
Macy’s Thanksgiving Parade : 뉴욕에서 느낄 수 있는 비현실적인 경험 1924년부터 시작된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는 연말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행사이다. 매년 수많은 뉴욕 시민과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Thanksgiving Parade의 시작 원래는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였지만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로 알려진 이 행사는 메이시스 직원들에 의해 시작되었으며 센트럴 파크 동물원의 동물들이 등장했었다. 백화점 직원들과 연예인들이 화려한 의상을 입고 할렘의 145번가에서 34번가에 있는 메이시스의 플래그십 스토어까지 행진했다. 첫 번째 퍼레이드가 매우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이를 연례 행사로 진행하기로 했다. 1927년, 퍼레이드의 상징인 대형 풍선이 첫 선을 보였다. 메이시스 퍼레이드에 처음 등장한 풍선은 고양이 펠릭스였고, 이듬해, 펠릭스는 헬륨으로 채워져 퍼레이드가 끝날 때..
City Journal: 컬럼비아대학과 아이비 패션 A 컬럼비아 대학교란? 컬럼비아 대학교는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고등 교육 기관이자 미국에서 다섯 번째로 오래된 대학교. 오늘날 세계 최고의 연구 기관 중 하나이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의료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뉴욕시와 그 주변에 위치한 4개의 캠퍼스에 17개의 학교와 4개의 부속 학교가 분산되어 있는 컬럼비아 대학교는 지역과 세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지대하다. 20세기 초 컬럼비아에서 30년 이상을 보낸 철학자 프레드릭 우드브리지(Frederick J.E. Woodbridge)가 말했듯이 컬럼비아는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다. 2022년 기준으로 버락 오바마 등 미국 대통령 4명을 포함해 국내외 정부 수반 40명을 배출했다. 졸업생 가운데 생존 억만장자는 53명이고, 86명의 노..
City Journal: 몬트리올 노트르담 성당 몬트리올 노트르담 성당의 시작은? 몬트리올 노트르담 성당은 캐나다에 최초로 지어진 고딕 양식의 교회이다. 설립 당시부터 술피스회(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사제회로 1642년에 창설)의 수녀들에 의해 자리 잡은 역사는 몬트리올의 역사와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1982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작은 바실리카라고 부를 만큼, 종교적, 역사적, 예술적인 의미에서 퀘벡의 중요한 유산으로 자리매김했다. 17세기 초반, 프랑스는 기독교의 활성화를 제창하며 개신교에 대항하고자 했다. 이는 신대륙의 발견과 맞물려 1642년 5월 17일, 프랑스에서 온 이민자들이 공식적으로 몬트리올 섬을 소유하게 되었다. 정착민인 잔느 망스와 폴 드 쇼메디 드 메종뇌브는 도시 설립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성당 내부 1. ..
City Journal : 리틀 아일랜드 리틀 아일랜드 리틀 아일랜드는 뉴욕 시내의 번화가 중 하나인 첼시 지구에 자리잡고 있으며, 독특한 외관 디자인과 역동적인 예술 공간으로 관광객과 로컬 모두에게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리틀 아일랜드의 역사와 유래 리틀 아일랜드는 2021년에 문을 연 공원입니다. 리틀 아일랜드의 디자인은 영국의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이 만든 것으로, 뉴욕에 있는 또 다른 그의 작품은 ‘베슬’입니다. 섬의 형태는 독특하게 디자인되어 있으며, 특히 '플로팅 플라워'(물에 떠 있는 나뭇잎)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구조물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튤립"처럼 보이는 이 콘크리트 기둥들은 총 132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멀리서 봤을 때 강 위에 떠있는 것처럼 보이며, 공원 내부에는 고요한 정원과 엔터테인먼트 공연장 등이 자..
커피 붐의 중심지, 기요스미시라카와 기요스미시라카와 커피의 거리로 명성 높은 기요스미시라카와(清水白河). 거리를 걷다 보면 카페 외에도 옛 정취를 그대로 간직한 '기요스미 정원', 번화가의 정취와 개성 있는 잡화점, 꽃집 등 아기자기한 가게를 볼 수 있다. 대로변뿐만 아니라 골목골목에도 작은 가게가 있는 것도 이 거리의 매력. '도쿄도 현대미술관'을 비롯한 아트 갤러리도 즐비해있다. 트렌디한 커피숍에서 시간을 보내고 느긋하게 산책해 보고자 한다면! 커피 붐의 중심지 블루 보틀 커피가 이곳에 상륙한 이후 '카페의 성지'로서 인기를 끌고 있는 기요스미시라카와. 도쿄에서도 손꼽히는 카페 명소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번화가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거리에는 작지만 개성 넘치는 카페들이 즐비하다. 휴일이면 줄이 길게 늘어선 카페도 있고, 로컬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