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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Culture

SUP : 서서 타는 서핑은 어떨까?

 

SUP란?

SUP는 ‘Stand Up Paddleboard(스탠드업 패들보드)’의 줄임말로, 이름 그대로 보드 위에 서서 패들을 저어 앞으로 나아가는 액티비티입니다. SUP에 앞서, 일본에서는 서핑 문화가 먼저 자리 잡았는데요. 1960년경, 미국인들이 쇼난(가나가와현 사가미 만의 해안을 따라 있는 지방의 이름)과 치바 바다에서 서핑을 즐기는 것을 현지 소년들이 모방해 ‘플로트’라는 보드를 직접 만든 것이 시초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은 서핑 문화는 인지도와 인기가 급상승해, 대중문화로 자리잡았습니다. SUP는 약 10년~15년 전에 일본에 들어와, 비교적으로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나름 자리 잡은 듯 보였습니다.

 

SUP의 탄생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SUP의 탄생은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1960년대 하와이 와이키키의 비치보이들이 관광객을 태우는 아웃리거 카누의 패들을 이용해 롱보드를 타고 파도타기를 즐긴 것이 그 기원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물 위를 이동하는 수단으로도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바다, 호수, 강에서도 즐길 수 있어 세계 각지로 퍼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번에 SUP를 한곳은 즈시(逗子)라는 곳입니다. 파도의 높이 낮고 물이 잔잔한 편이라, 자연스럽게 SUP 문화가 발전한 곳입니다. 또한, 바람이 어느 정도 있어 윈드 서핑 문화도 발전한 곳이기도 합니다. SUP가 아니라 서핑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에노시마 혹은 가마쿠라에 가시면 됩니다.

 

SUP 장비는 보드와 패들 두 개 입니다. 렌털과 레슨을 포함한 가격이 4천500엔~5천엔 정도이며, 여행 중에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Haze SUP Club

 

SUP는 정해진 규칙이 없는 자유로움이 매력적인 액티비티입니다. 보드에 올라 주변을 둘러봐도 좋고,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거나 앉아서 바닷물에 발을 담그는 등 원하는 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SUP를 하던 도중, 빅사이즈 해파리부터 항구로 들어가는 배 그리고 윈드 서핑을 즐기는 사람 등 여러 장면들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