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갤러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스트사이드 갤러리: 변모한 분단의 벽 이스트사이드 갤러리 이스트사이드 갤러리는 베를린 동쪽 슈프레 강변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길고(1.3km) 오래된 야외 갤러리이다. 이 갤러리는 1990년대 후반 동독이 서독과 통일된 이후에 시작된 베를린의 예술적 변화를 담아내고 있다. 당시 동독은 새로운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예술이 큰 역할을 했는데, 이스트사이드 갤러리는 그 중심지로 꼽힌다. 그렇게 베를린 장벽은 단순한 분단의 상징이 아니라 동서독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특별한 공간이 되었다. 갤러리의 벽화들은 전 세계에서 온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창작물로, 이 지역이 가지고 있던 역사적인 중요성과 동시대의 다양한 예술적 표현이 공존하고 있다. 형제의 키스 동독 공산당 서기장과 소련 공산당 서기장의 화합을 상징하는 그림 베를린 통일된 독일의 희망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