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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사이드 갤러리: 변모한 분단의 벽

3월호: 혼자 여행 갔다 오겠습니다

 

이스트사이드 갤러리

이스트사이드 갤러리는 베를린 동쪽 슈프레 강변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길고(1.3km) 오래된 야외 갤러리이다. 이 갤러리는 1990년대 후반 동독이 서독과 통일된 이후에 시작된 베를린의 예술적 변화를 담아내고 있다. 당시 동독은 새로운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예술이 큰 역할을 했는데, 이스트사이드 갤러리는 그 중심지로 꼽힌다. 그렇게 베를린 장벽은 단순한 분단의 상징이 아니라 동서독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특별한 공간이 되었다. 갤러리의 벽화들은 전 세계에서 온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창작물로, 이 지역이 가지고 있던 역사적인 중요성과 동시대의 다양한 예술적 표현이 공존하고 있다.

 

형제의 키스

동독 공산당 서기장과 소련 공산당 서기장의 화합을 상징하는 그림

 

베를린

통일된 독일의 희망찬 미래에 관한 작품

 

땡큐 안드레이 사하로프

비핵화, 인권 운동에 앞장섰던 학자 안드레이 사하 로프의 그림

 

 

Test The Best

동독의 상징적인 자동차 '트라비'가 자유를 찾아 베를린 장벽을 뚫고 나오는 장면

 

 

11월에 일어난 일

1989년 11월 베를린 장벽이 붕괴되던 날 수천 명의 동독 사람들이 서베를린으로 가기 위해 몰려든 모습

 

 

 

일본으로 우회

동독 사람들이 가고 싶어도 갈 수 없었던 아시아, 특히 일본으로 가는 길이 열렸다는 의미를 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