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든콜필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호밀밭의 파수꾼 : 지금도 맞고 그때도 맞다 “지금도 맞고 그때도 맞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학생, 주인공 홀든의 거침없는 언변은 세상에 가득 찬 허례허식과 가식을 고발한다. 기성세대에 반항하고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행동을 일삼으며, 무엇이 맞고 무엇이 틀린가를 넘어서서 우리의 선입견과 세상의 존재방식을 규정짓는 사회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스토리 이야기는 홀든 콜필드가 정신병원에서 지난 크리스마스에 있었던 일들 회상하며 시작된다. “내가 이야기를 시작하고 싶은 지점은 내가 펜시 예비학교를 떠나던 날이다. 펜시 예비학교는 펜실베니아주 에이저스타운에 있는 학교다. 광고는 봤을 거다. 한 천 가지 잡지에 광고가 실리는데 늘 말을 타고 담장을 뛰어넘는 잘나가는 인물의 모습을 보여준다. 마치 펜시에서는 늘 폴로만 치고 있는 것처럼. 하지만 그는 근처에.. 이전 1 다음